삼성전자, ‘초봉 4000만원’ 고졸 신입사원 대규모 공개 채용 진행

이하 뉴스1

삼성전자가 냉장고와 세탁기 등을 만드는 광주사업장에서 고졸 신입 생산직을 뽑게 된다.

지난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7일부터 생활가전을 생산하는 광주사업장에서 일할 고졸 5급 제조공정 신입사원 정규직 공개 채용 진행 중에 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이 별도로 고졸 생산직을 뽑는 건 2013년 11월 이후 8년 만이다. 지난해 소비자가전(CE) 부문이 사상 최대 실적을 내자 채용을 늘린 것으로 보고 있다.

공채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등으로 기계·전기·전자 등 자격 보유자는 우대한다. 담당 업무는 제조직으로, 주·야 교대근무를 하게 된다.

이번 채용 규모는 수십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격자는 4월 중 결정될 예정이며, 고졸 신입사원이 받게 될 초봉은 3500만~4000만원으로 추정된다.

지원서는 삼성전자 4·5급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어 다음 13일 제조직 직무적성 검사, 3월 4~5주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4월 중으로 최종 입사가 이뤄진다.

회사 관계자는 “생활가전사업부 광주사업장은 삼성 가전의 최대 생산거점으로 사업장의 제조 기술력을 이끌어 갈 성실하고 진취적인 인재를 채용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불황이 심각하지만,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는 예정대로 상반기 그룹 대졸 사원(3급) 공채도 다음 달 중순쯤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하 연합뉴스

4대 그룹 가운데 대규모 공채를 유지하고 있는 건 삼성전자뿐이다. 삼성의 잇따른 채용 러시는 이재용 부회장의 의지와도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고용·투자 증대 의지를 꾸준히 강조해왔다. 그는 지난달 26일 임직원들에게 전한 옥중 메시지에서 “삼성은 가야 할 길을 계속 가야 한다. 투자와 고용 창출이라는 기업 본분에도 충실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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