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하게 ‘네 발’ 모두 잘린 채 발견된 강아지..그런데 정말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다 (+사진)

이하 CNN

안락사 위기에 처했던 개가 기적적으로 회생한 사연이 전해졌다.

끔찍한 학대를 당하고 러시아 숲에 버려진 채 발견된 개가 티타늄 의족을 착용하고 조심스레 새 삶의 첫 발을 내디뎠다고 지난 20일(이하 현지 시각) 전해졌다.

 

개 ‘모니카’는 지난해 12월 플라스투노브스카야 마을 인근 숲에서 네 발을 모두 잃어 뼈가 드러난 채 마을 주민들에 의해 발견됐다. 주민들의 연락을 받고 달려온 자원봉사자들은 모니카를 인근 동물 병원에 데려갔다고 한다.

이하 유튜브 ‘AFP News Agency’

수의사는 열흘간 모니카를 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가망이 보이지 않자 고심 끝에 안락사를 권유했고, 이에 자원봉사자들은 모니카를 의족 수술 전문가 세르게이 고르시코프에게 데려갔다.

고르시코프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동물 37마리에게 의족 수술을 시행한 유능한 수의사다. 봉사자들은 모금으로 40만루블(약 640만원)에 달하는 수술비를 겨우 마련할 수 있었고, 고르시코프는 3D 프린터로 티타늄 의족 4개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적이 일어난 것일까. 좀처럼 건강을 되찾지 못하던 모니카는 네 발에 의족 이식 수술을 받은 후 빠른 속도로 회복했다. 모니카는 이제 병원에서 앉기, 일어서기, 걷기 등을 연습하며 차차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zoo_sos_krd 인스타그램

자원봉사자들은 모니카를 맡아줄 새 주인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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