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서 ‘마스크’ 안 쓴 ‘여고생’에 지적하다 ‘성희롱’으로 몰려 쫓겨났습니다” (+내용)

이하 기사와무관한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고생한테 손대서 스터디카페 쫓겨난 사람’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던 중 한 여고생이 마스크도 안 쓰고 컴퓨터 키보드 타자를 하는 것을 봤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비좁은 스터디카페에서 마스크를 벗으면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질지도 모르고, 이 카페에서는 키보드 사용이 금지라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다”고 당시 심정을 밝혔다.
작성자는 “결국 그 여고생 팔을 손으로 툭툭 치면서 ‘여기서 마스크 쓰시고, 키보드도 치면 안 된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작성자에 따르면 이후 스터디카페 사장이 작성자에게 전화해 “왜 여학생을 성희롱했냐”고 따졌다고 한다. 작성자는 “마스크도 안 끼고 키보드를 쓰길래 지적했을 뿐이다”라고 해명했지만, 사장은 여학생이 경찰을 부르려고 한다며 돈은 돌려줄 테니 나가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25년 살면서 이렇게 어이없는 일은 처음이다”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작성자가) 솔직히 성급하긴 했다”, “요즘같이 민감한 시기엔 어쩔 수 없다”, “타인이 나 건드리는 거 극혐인데”, “잘못은 여고생도 했는데”, “왜 치면서 말하나 그냥 말하면 되지” “독서실에서 마스크 안 쓰고 키보드를?”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저작권자 ⓒ프리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CW